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길 출발지 생장 피에 드 포르

프랑스길 출발지 생장 마을은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의 이름은생장피에드포르 Saint-Jean-Pied-de-Port 로 우리는 보통 생장이라고 부른다. 이 순례길 출발지인 생장에서 프랑스길을 걷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알아본다.

까미노 프렌치 걷을 준비

프랑스길 출발지 생장 순례자 사무소 등록하기

순례자가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것이 순례자 사무소에서 순례자 등록을 하는 것이다. 순례자 여권을 받아야지만, 순례길에 있는 공립 알베르게에 묵어갈 수 있고, 박물관 등에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5번 공립 알베르게 가는 길인 시타델 거리 39번지에 있다. 순례길 등록과 함께 여권을 받고, 프랑스길에 있는 지리 정보와 알베르게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순례자 상징인 조개껍데기도 구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곳 보다는 다음 숙소인 론세스바예스에서 구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장 숙소 정하기

까미노 프렌치를 선택하는 많은 순례객들은 성지와 같이 55번지 공립 알베르게 (레퓨지)로 첫날 숙소로 정한다. 하지만, 생장에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한다면, 오리손 레퓨지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일정이 타이트한 분들에게 권해본다.

프랑스 생장피에드포르 55번 알베르게 표시
프랑스길 출발지 생장 숙소, 시타델 55번지 생장 공립 알베르게

까르프 식료품 구하기

다음 날 피레네 산맥을 오르기 위한 간단한 식료품이나 저녁 거리를 구하기 위해서 생장에 할인점을 가는 것이 좋다. 공립 알베르게와 순례자 사무소가 있는 시타델 거리는 관광지로 물가가 비싸다.

공립 알베르게에서 10여분 걸어가면 까르프 할인점을 갈 수 있다. 저녁 거리와 산에서 먹을 과일이나 간식 등을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생장 알베르게에서 까르프 슈퍼마켓 가는 지도
생장 55번 알베르게와 까르프 슈퍼마켓

핸드폰 유심 구하기

위에 식료품을 구하러 가는 길에 까르푸 앞에 전화기 통신사 매장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무언가를 구하고 있으니 가서 필요한 유심을 구할 수 있다.

하이킹 용품 구하기

등산에 필요한 용품도 생장에서 구할 수 있다. 데카트론과 같은 큰 스포츠 용품점이 있지는 않지만, 까르프 가는 길에 용품점과, 알베르게가 있는 시타델 거리에 하나가 있다. 창이 넓은 모자를 사려고 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시타델 거리에 있는 용품점에 있었다. 이 용품점에는 인진지 양말도 있었다.

기타 구하기

첫날 피레네 산을 넘기에 필요한 것은 대부분 생장에서 구할 수 있다. 시타델 거리에 짐 배달 서비스 (돈키 서비스)와 택시 서비스도 있으니 필요하면 이용하면 된다.

생장 돈키 택시 서비스 광고
생장 운반 서비스

프랑스길 출발지 생장 피에 드 포르 구경하기

프랑스길 출발지 생장은 순례객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오는 곳이다. 마을이 작고 예쁘며 둘러보고 좋고, 공립 알베르게 앞 언덕에는 오래된 시타델 유적도 있어서 구경을 할 만하다. 여유가 있다면, 이 시타델 거리 위 아래를 걸어보면, 남부 프랑스 작은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다음 날 갈 스페인 마을과는 분위기가 사믓 다르다.

그리고, 새벽 어둠에 생장을 출발해 피레네로 향할 예정이라면 마을 출구까지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생장에서 피레네 산맥으로 가는
순례길 출발지에서 피레산맥 가는길, 저 문을 지나 다리를 건너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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