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치안은 순례길을 혼자 준비하는 사람들, 특히 여성분들에게 큰 관심 사항이다. 산티아고 순례길 전부를 두고 보면 안전하다 이야기를 하지만, 매년 발생하는 들려오는 소식을 들으면 주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어 보여서 공유한다.
산티아고 순례길 치안
폰페라다 주의
작년과 올해, 치안 관련되어 안좋은 소식이 들려오는데 공교롭게 전부 폰페라다이다. 십자군 본부성이 있는 유서 깊은 도시이고, 멋진 알베르게가 있는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나쁜 뉴스가 들려오고 있다.
공유된 뉴스가 작년 하나, 올해 하나인데, 드러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조금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강도 사고
폰페라다에서 새벽에 길을 나서는 순례객을 대상으로 강도짓을 하는 무리가 있다. 작년에는 폰페라다 동네 양아치들이라고 뉴스를 보았는데, 올해는 불법 이민온 흑인들이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장소
폰페라다 성 주변이 타켓으로 되어있다. 순례길은 이 성 주변으로 이어진다. 나도 새벽에 성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움직이었다. 다행히 주변에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폰페라다 도시를 벗어나는 지점이 외져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예방
폰페라다 알베르게에서는 6시에 문을 개방하고 많은 순례자들이 출발을 한다. 이때 다른 순례자들과 같이 어울려서 나가는 것을 권한다.
혼자 천천히 출발을 하면 혼자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늦게 출발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리아 주의보
과도한 친절 지양
사리아에서 포트마린을 걷는 시골길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길에는 무인 자판 휴게소가 있는데, 더운 여름에 쉬었다 가기 좋은 장소이다. 혼자 쉬고 있으면 현지인으로 보인 사람이 들어와 친절하게 음료수를 권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끝까지 사양을 하고 거절하는 것이 좋다.
사리아가 있는 갈리시아는 마약 밀수 등의 범죄 지역으로도 유명했었고, 지금도 계속 단속을 하고 있다. (기사)
산티아고 순례길 안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동안에 치안상에 문제가 있는 것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겪는 뉴스는 가끔 들려온다. 안타까울 뿐이다. 순례길을 걷는 동안에 자주보는 순레자들끼리 같이 동행해서 걷는 것도 사건 사고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오래 준비해서 떠난 여행이 뜻밖의 사고로 마음 상하는 일이 없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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